[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장(상무)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여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선주 KT 상무는 9일 '2016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에서 여성들이 야망을 가져야 한다"면서 "목표가 높을수록 꿈의 크기는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제3자의 시각에서 스스로를 보고 장점을 키우고 단점은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주변사람들에게 편안한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면서 "편안한 팔로워가 돼야 리더에게서 최선의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가판 신문을 보는 곳에 아들을 데리고 갔던 추억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에게 엄마가 일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만들어 주라"고 조언했다.
그는 "일과 가정, 둘 다 중요하다"면서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어 "직장과 가정이 나를 필요로 하는 그 순간만큼은 꼭 그 자리에 있으라"고 강조했다.
직장 내에서 '브랜드 만들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선주 상무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 내에서 내 브랜드는 만들어진다"면서 "가끔씩 한 걸음 물러서서 내 브랜드를 바라보라"고 언급했다.
이 상무는 "브랜드는 서서히 만들어지고 바뀌기 쉽지 않으므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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