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진행된 '2016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가족화목상 수상자 박영혜씨, 여성창조상 수상자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여성선도상 수상자 한상순 애란원 전 원장. 뒷줄 왼쪽부터 청소년상 형다은, 류승현, 손은석, 박재용, 남영화 학생.(제공=삼성)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은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16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내 여성의 권익과 사회 공익에 기여하거나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이 날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 백희영 서울대 명예교수(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축사에서 "삼성행복대상은 소외됐던 여성의 역할과 잠재력을 발굴·지원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며 "각각의 자리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노력해 온 수상자들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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