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진석 "최순실 증인채택 반대 잘못한 것…당론은 아니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진석 "최순실 증인채택 반대 잘못한 것…당론은 아니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최순실 관련 증인채택을 당 지도부가 막았다는 지적에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우리 당이 최순실 관련 증인 채택을 반대한 것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저도 당 지도부 한 사람으로서 많은 회한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의원들도 최순실 관련 증인 채택에 찬성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는 의견을 원내지도부에 전해온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병국 의원 등 비박계는 "당 지도부 결정에 의해 최순실 관련 증인 채택을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막았지 않느냐"고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정 원내대표는 "당시 원내지도부는 어떤 상임위원회, 어떤 소속의원에게도 최순실 관련 증인을 반대하라는 당론을 정해서 지시내린 바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각 상임위별로 야당의 정치 공세와 의혹 제기만 있었을 뿐 사실 관계는 파악을 못하는 상황이어서 의원 스스로 알아서 야권의 정치 공세에 맞섰던 것"이라며 "당론으로 정해서 반대하자는 지시를 내린 적이 없고, 최순실 관련 증인을 채택하자는 의원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