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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현재 위기상황은 1998년 외환위기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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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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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현 위기상황에 대해 리더십 공백과 경제위기 등 여러 면에서 1998년 외환위기와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대통령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지금 우리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들은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는 당연한 국민적 요구와 함께 또 대한민국호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마음도 함께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금 위기모습은 1998년 외환위기를 앞뒀던 당시와 매우 흡사하다. 그 때 모습이 떠오른다"며 "정치리더십의 공백 속에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핵개발을 끝내고 실전배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정치 리더십 공백과 경제위기에 더해 안보위기까지 겹치면서 대한민국은 커다란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앞으로 (최진실 게이트에 대한)진상조사와 함께 국가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리더십 공백을 서둘러 메우는 작업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상황에서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1 이상이 살고, 경제규모가 전국 최고이면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도지사부터 마음을 다잡고 앞장설 테니, 공직자들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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