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현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에 따르면 이날 최씨는 서울중앙지검 7층 영상녹화실에서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최씨의 변호인 측은 세면도구와 슬리퍼, 약 등을 챙겨 조사실에 들어가 밤샘조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저녁 최씨가 “곰탕을 먹고 싶다”고 해 검찰이 근처 식당에서 배달시켰는데그는 곰탕 한 그릇을 한 숟가락만 남긴 채 거의 다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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