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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그랜더슨,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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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MLB)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뉴욕 메츠의 메이저리그 13년 차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35·사진)이 선정됐다.

롭 만프레드 MLB 미셔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그랜더슨에게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여했다. 그랜더스는 일리노이주 출생으로 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를 졸업했다. 컵스 홈팬들은 그랜더슨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사진= 뉴욕 메츠 트위터

사진= 뉴욕 메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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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1972년 니카라과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로베르토 클레멘테(1934~1972)를 추모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사회 공헌 활동에 힘썼던 고인과 같이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에 애쓴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프레드 커미셔너를 비롯해 클레멘테의 미망인인 베라 클레멘테, 그랜더슨의 부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그랜더슨은 자신의 모교인 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에 실내외 복합 야구 시설을 건립하는데 500만달러를 기부했다. 2014년 개장 이후 '그랜더슨 스타디움'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매년 약 1만 명의 유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를 하고 있다. 분기별로 열리는 그랜더슨 어린이 재단의 유스 야구 클리닉도 이곳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그랜더슨은 시카고뿐만 뉴욕과 플로리다에서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에게 야구뿐만 아니라 노력의 가치, 공헌, 리더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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