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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프로젝트 탱고' 첫 스마트폰, 11월1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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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폰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 탱고
다음달 레노보와 협업해 개발한 팹2프로 출시

레노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팹2프로를 11월1일 출시한다고 알렸다.

레노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팹2프로를 11월1일 출시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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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 '팹2프로'가 다음 달 1일 출시될 전망이다. 구글은 그동안 증강현실(AR)을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젝트 탱고를 진행해왔다.
2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구글과 레노보가 협업해 제작 중인 팹2프로가 11월1일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구글은 지난 9월 팹2프로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11월로 연기했다.

AR는 가상현실(VR)은 모두 가상의 이미지를 활용하지만, AR는 현실 화면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대 보여주는 반면 VR는 100% 가상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VR는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는 반면 AR는 활용범위가 넓다. 이에 초기 시장에서는 VR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AR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포켓몬 고'는 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탱고의 3대 핵심 기술은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심도 인식(depth perception), 공간 학습(area learning)이다. 모션 트래킹 기능을 통해 팹2프로의 '눈'은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다. 공간 학습은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심도 인식은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현실 세계의 모습을 파악한다. 이를 위해 초당 25만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수업 중인 교실에 실제 크기의 가상 공룡을 불러 낼 수 있으며, AR 데이터 중첩 기능을 통해 공룡의 주변을 돌아다니는 동안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표시할 수도 있다.

제품은 6.4인치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 램, 4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각각 탑재했다. 무약정 기준 출고가는 499달러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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