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농촌체험, 도농공감(都農共感)”히트다 히트!!

"관내 여성리더, 전남 가을빛 농촌에 흠뻑 반했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과 공동으로 27일 전남여성리더(여성단체, 목포 관내 은행 VIP고객 등) 40여명을 초청해 영암·화순지역에서“도농공감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도농공감 과정”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하고 전파시키고자 실시하는 농촌체험 연수과정으로 지난 7월 제1기에 이어, 금차 2번째 시행되었으며, 지역사회 여성CEO와 여론 선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전남농협 농촌지원단 김원일 단장의 ‘농업·농촌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영암 금정지역 대봉감을 이용한 곶감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이후 화순으로 이동하여 우리농산물로 만든 점심 식사를 한후 도곡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 농산물 유통 과정 견학과 문화탐방(적벽)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최근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고 있는데 청탁금지법까지 시행되면서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이 소비감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여성CEO 및 리더들께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좀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고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시기 위해 우리농산물 애용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