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우종 사장 "VC사업본부 적자에 일희일비 않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이 26일 개최된 'KES 2016' GM 키노트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다라 기자)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이 26일 개최된 'KES 2016' GM 키노트 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원다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 VC사업본부가 계속된 적자에도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동차 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지속·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부 사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6' GM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안 흑자 전환은 어렵겠지만 자동차 산업은 시간이 오래 소요되므로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분기 LG전자 VC사업본부의 매출액은 6396억원, 영업손실은 168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지만 1분기부터 다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 사장은 "MC사업본부에서 VC사업본부로 옮긴 우수한 직원들이 잘 적응해 업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자동차회사와의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조직 변경 없이 있는 조직 그대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내 타 부서 직원들의 VC사업본부로의 배치는 대부분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등 타 자동차 회사와의 협업 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GM 키노트 세션에서 이 사장은 이 사장은 "디스플레이·오디오·비디오 등에 있어 현재까지 발전된 IT 기술만큼 자동차에 바로 적용하지 못했던 것은 자동차와 부품업계간의 전통적인 갑을 관계 때문"이라며 "2017년형 볼트 EV 작업 과정에서 GM과 아이디어 단계부터 원가, 출시 후 마케팅까지 함께 고민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형 볼트EV는 전자업계와 자동차업계가 패러다임을 전환해 협업한 사례"라며 "앞으로 이러한 파트너십 모델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