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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50선 붕괴…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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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이후 처음‥바이오주 동반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 지수 650선이 무너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오후 들어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60%) 내린 647.88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장 종료 기준으로 64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말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272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만 35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셀트리온 이 전 거래일 대비 1.70% 내린 10만42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코미팜 (-1.42%), 메디톡스(-0.64%), 바이로메드(-0.82%), 코오롱생명과학(-0.97%), 케어젠(-0.64%) 등 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를 기록햤다.

휴젤은 균주논란에 강경 대응방침을 밝히며 전 거래일 급락후 소폭 상승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메이커스를 설립해 소셜임팩트 사업을 분리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오른 8만700원, CJ E&M은 0.70% 상승한 7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잉글우드랩과 유아이디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새내기주 잉글우드랩은 사흘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주당 1만3900원까지 치솟았다. 텔콘은 비마약성 진통제 성공사례를 미국 학회에서 발표했다는 소식에 10%이상 급등했고 골든센츄리, 마제스타, 원풍물산, 서전기전 등도 10%이상 상승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지진 관련 예산 두 배 증액 편성을 언급하면서 지진 테마주로 분류되는 삼영엠텍(5.27%), 포메탈(1.15%), 동양철관(0.36%) 등 종목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고 제약, 화학, 반도체 등 업종도 1% 이상 하락했다. 정보기기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45% 내린 1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제약업종과 반도체업종은 각각 1.41%, 1.12% 내렸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 업종은 상승했다. 섬유의류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23.02로 장을 마쳤고 방송서비스(0.89%), 통신방송서비스(0.59%), 금속(0.56%), 일반전기전자(0.3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상승종목은 412개, 하락종목은 671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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