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례시 입법화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찬열ㆍ백혜련ㆍ김영진ㆍ박광온ㆍ김진표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수원ㆍ고양ㆍ성남ㆍ용인ㆍ창원ㆍ청주 등 인구가 100 명 이상이거나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6개 도시가 공동 주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동 주최하는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하는 6개 도시 기초자치단체장도 참석해 지방자치법에 100만 대도시에 대한 법적 지위 부여 당위성을 피력하고, 그에 걸맞은 사무ㆍ조직ㆍ재정 특례 확보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0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관련 개정법안에 대한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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