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 CGV를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2005년 7월 광고·문화 영화제작 사업 등을 목적으로 세워진 업체로 이재환씨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이달 말 CJ파워캐스트에 흡수합병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CJ CGV는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설립되자 기존 거래처들 대신 이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면서 지급 수수료는 기존보다 인상했다고 한다. 검찰은 다음달 공소시효(5년) 만료를 앞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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