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스포츠·문화포럼과 세계 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한다.
세계 스포츠·문화포럼은 일본에서 올해 신설했다. 19일 교토에서 시작해 22일 도쿄에서 폐막식을 한다. 조 장관은 전체 포럼 중 21일 도쿄에서 열리는 스포츠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스포츠 청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일본,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국 장관과 10여 개국 차관이 참석한다.
조 장관은 20일 코리아센터에서 한국 콘텐츠 수입·유통업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21일에는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을 만나 한일 방송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면담을 한다. 이날 오후에는 일본 국토교통대신과 면담을 통해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와 지진 등으로 인한 관광 위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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