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인력 60여명을 보내 한미약품 주식 관련 거래·주문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계약 파기 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 한미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해 계약 및 공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추가 압수수색은 유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은 주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지난 13일 조기사건 이첩(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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