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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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 3분기 기대수준을 충족하는 이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산업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8628억원과 8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 56.3% 증가했다.
김세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지만 컨센서스에서는 3분기부터 확대된 자체주택 분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률을 1.5%p 웃돌았는데 이는 전년동기 낮은 기저를 감안해도 자체 주택의 매출 비중 확대와 자체 주택 부문 마진율 개선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건축과 토목부문의 경우 저마진 공공공사의 마무리로 건축과 토목에서 각각 71억원, 89억원의 추가 비용이 반영됐다"며 "토목부문은 장기적으로 평택-오송 KTX, 김포-장수 고속도로와 같은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을 통해 체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엔 주택공사 성수기에 따른 기성액 확대와 자체주택 및 외주주택의 마진율 호조, 10월부터 본격화 된 자체주택 분양에 따라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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