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금융지주측은 18일 국정감사에서 현대증권 자사주 매수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대증권 내부적으로 논의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이 KB금융지주에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자사주를 매각, 소액주주로부터 배임 혐의 지적을 받고 있는데 대해서는 현대증권의 영업 및 재무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회사측은 "현대증권이 2013년 매각 절차를 시작한 이후 영업상황과 재무상태가 좋지 않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자본 상태가 영업을 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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