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들과 광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중국 문화주간’행사가 22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등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민선6기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변검, 기예공연 등 중국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선포식(22일), 소수민족의상, 중국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중국문화체험행사, 중국요리페스티벌(22일), 한·중국제미술교류전(19~23일) 등이 금남로 옛 전일빌딩 앞 행사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재광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빛고을남도투어(23일), 김치만들기 체험(24일), 서원 인문체험(25~26일), 한국전통음식체험(27일)을 선착순 접수해 운영한다. 접수 및 문의 :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062-383-8867)
중국 문화주간은 지난해 ‘중국 문화의 날’행사를 확대해 올해 처음 운영하며 앞으로도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재광 중국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며 “많은 중국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접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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