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8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집 2800여명 대상 태릉에서 자연생태 체험행사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1까지 1일 2차례(오전 10시, 11시 30분) 진행, 지역내 어린이집 원생 2800명이 참여한다.
구는 도토리, 낙엽, 나뭇가지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 도구를 이용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코너를 구성했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을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자각, 비각 등이 새겨진 스탬프 찍기도 준비했다.
운영은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맡는다.
특히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얼쑤! 신나는 전통놀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태릉에서 지역의 어린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시간”이라며 “태릉 숲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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