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 마련 및 활성화 위해 ‘2016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능동로 건대 분수광장에서 38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오후 4시부터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동별 자원봉사 캠프장 및 봉사단체 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체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장 및 봉사단체 리더들은 1365 릴레이 출발을 기념하는 대형 깃발을 전수받아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특설무대에서 6개 예술공연봉사단체들이 참여하는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는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광진다문화어린이합창단, 씨에로, 물푸레 합창단이 오카리나 및 색소폰 연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자원봉사가 생소한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마련된다.
광진공무원봉사단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및 퀴즈’,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페이스페인팅 체험’등 자원봉사 활동을 현장에서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합동이벤트 ‘아름다운 손 봉사의 손 핸드프린팅’ 행사를 마련해 팝아트 작가 찰스 장과 대학생 동아리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축제한마당이 진행된다.
아울러 15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전문 봉사단체 등 38개 단체가 참여하는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 강사단’ 점자체험 및 달팽이길 안내하기, ‘세종한글교실 봉사단’의 어르신 한글교실, ‘사랑의 손 이미용 봉사단’의 한국전통머리 체험,‘손뜨개 봉사단’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가족봉사단’의 손글씨 책갈피 만들기 등 총 3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당일 자원봉사 체험부스 참여 시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는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원봉사 체험에 참여해 10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자원봉사시간을 2시간 인정해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에 가입된 일반 주민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구는 앞으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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