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부처와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전국에 설치된 215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진로교육 역할 강화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교육부는 발굴된 자원봉사자를 지역진로교육센터와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 센터에 배치하고, 한국자원봉사문화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연수 지원과 인증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앞서 교육부는 2014년부터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해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4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퇴직자들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자원봉사자로 배치하고 있다.
관계 부처들은 이번 협약으로 퇴직자 뿐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연령대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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