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06년에 시작돼 지난 10년 동안 학생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방법 개선 방안, 교육자료 개발 등 1025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학교 진로교육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교원(개인)분과에서는 이영미 서울 상경중학교 교사의 사례 등 97편이 입상했으며 학교교육과정분과에서는 대구 노변초등학교 등이 입상했다. 입상작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입상작은 에듀넷(www.edunet.net)의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공개돼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진로 설계를 위한 수업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진로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모든 학교급에서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의 실질적 사례를 보여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범사회적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를 설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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