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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 "유강남 홈런이 승리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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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양상문 LG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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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의 원동력으로 포수 유강남의 활약을 꼽았다.

양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긴 뒤 "오늘 경기도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승부처에서 유강남이 홈런을 치면서 선발 투수가 훨씬 잘 던질 수 있도록 여유를 만들어줬다. 그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했다.
유강남은 4회말 2사 2루에서 넥센 선발 신재영의 시속 138㎞짜리 초구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쳤다. LG가 이번 포스트시즌 다섯 경기 만에 처음 터뜨린 홈런포다. 유강남은 승리에 기여하면서 3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를 발판으로 LG 타선은 장단 9안타를 치며 역대 포스트시즌 열네 번째 선발 전원 안타도 기록했다. 선발 데이비드 허프는 7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국내 무대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냈다.

LG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와 대결하는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다음은 양상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벤치에서 유강남에게 특별한 지시를 했나
"별로 사인이 없었다. 이닝이 끝나고 다음 구상에 대해서만 얘기했을 뿐 경기 중에는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았다. "

-4차전 넥센 선발인 스콧 맥그레거 3일만 쉬고 등판하는데 LG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처럼 쉬운 경기도 아니고 계획대로 맞아 떨어지지도 않는다. 긴장해서 4차전을 준비하겠다."

-포스트시즌에서 LG의 선발 야구가 잘 되고 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 와서 하는 야구가 강팀이 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강남의 투수 리드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허프와 유강남이 계속 호흡을 맞췄는데 크게 실패한 적이 없다. 허프가 원하는 볼 배합을 강남이가 잘 알고 있고, 서로 계속 맞추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교감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4차전 선발 포수는
"(류)제국이가 선발이라 현재로서는 (정)상호가 나갈 가능성이 크다."

-주루 플레이에 실수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경기 중에 얘기하지 않기로 코칭스태프와 약속을 했다. 선수들이 주눅들 수도 있는 문제다. 실수와 관련해서는 경기가 끝나고 체크하기로 했다. 어떤 상황인지 봐야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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