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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 샬케와 1-1 무승부 '구자철 팀내 두번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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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구자철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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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 풀타임 활약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샬케 04와 1-1로 비겼다.

지동원은 원톱 공격수로,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 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04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전에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먼저 샬케04가 후반 19분 나빌 벤탈렙의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벤탈렙이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때린 슛이 골대 오른쪽 위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2분 다니엘 바이어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바이어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중거리슛으로 연결,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시즌 성적은 2승2무3패가 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2점을 매겼다. 동점골을 넣은 바이어(7.8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동원은 6.4점을 받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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