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8일까지 수입산→국내산 거짓 표시, 젖소·육우→한우 둔갑판매 등 집중 점검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민명예감시원, 친환경유통센터 등 민·관합동으로 학교 급식소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101개 업체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 젖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 ▲등급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축산물 보존유통기준 위반 ▲고의적 표시사항 위반 ▲쇠고기 이력관리 미이행 ▲냉장·냉동 운반차량 정상운행 여부 ▲작업장 위생상태 청결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부적합 축산물 발견 시에는 사전 유통 차단을 위해 즉시 압류·폐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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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관합동으로 축산물 납품업체 129곳을 점검해 6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485개 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0건이 부적합 판명이 나와 영업정지, 과태료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농수산물 납품업체 지도·점검과 식품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불량한 급식재료 공급을 근절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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