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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10명 중 7명, 여행 준비도 모바일로 한다
한국인 여행객 모바일 친숙도, 아태 10개국 중 1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인 10명 중 7명은 여행준비도 ‘모바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2016 아태지역 여행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68%는 여행 관련 정보 검색 시 ‘모바일’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아태지역 10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아태지역 평균(51%)을 크게 웃돈다.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이는 29%, 태블릿은 3%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스카이스캐너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아태지역 여행객들의 소비 습관 및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0개국 여행객 87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바일을 선호하는 경향은 모바일 기기 사용에 능숙한 밀레니엄 세대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행 정보 검색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로 18~24세 여행객의 76%, 25~34세 여행객의 74%가 모바일을 꼽았다.
45세 이상의 여행객들에게선 데스크톱과 모바일 사용 비율이 비슷하거나 데스크톱의 사용 비율이 다소 높았다. 성별로는 모바일을 사용하는 남성의 비율(74%)이 여성의 비율(55%)보다 많았다.

모바일의 성장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역할 또한 커졌다. 한국인이 여행 관련 콘텐츠를가장 많이 확인하는 채널은 SNS(61%), 블로그(34%) 순으로 확인됐다.

SNS 사용량은 남성(63%)이 여성(55%)보다 다소 높았던 반면, 블로그 사용량은 여성(38%)이 남성(32%)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SNS를 사용하는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아졌으며, 블로그를 사용하는 비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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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여행 소비 습관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인 39%는 여행 준비 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노리는 ‘바겐헌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인 여행객 중 ‘스마트 소비’를 가장 즐기는 연령대는18~24세(46%)였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 보다 저렴한 여행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성별로는 남성(40%)이 여성(37%)보다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여행 경비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37%)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대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여행(22%)’은 두 번째로 꼽았다. 이런 경향은 여행객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여행 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으로 ‘현지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꼽은 응답자는 18~24세의 여행객(43%)이 가장 많았으며, 25~34세 여행객(38%)이 그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총괄 담당 박정민 매니저는 “’모바일’이 전 세계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의 모바일활용도는 타 국가에 비해 한 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모바일에 친숙한 한국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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