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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상' 박인비, 김연아는 체육훈장 청룡장

최종수정 2016.10.14 14:00 기사입력 2016.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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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사진= KLPGA 제공

박인비 / 사진= KLPGA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6)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체육상과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했다. 박인비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 경기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모두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연아가 받은 청룡장은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훈장이다. 그는 2012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훈장을 받은 뒤 7년 이내에는 다른 훈장을 받지 못한다'는 현행 행정자치부 규정에 따라 훈장 수여 대상자가 될 수 없지만, '공적이 뚜렷한 경우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고(故) 노진규의 어머니 송소저 씨는 장한 어버이 상을 받았다. 노진규는 2011년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013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등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골육종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다가 지난 4월 3일 사망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30일 국가대표선수 보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그를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한 바 있다.

체육대상 지도 부문은 박채순 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에게 돌아갔다. 연구 부문은 이종영 한국체대 교수, 공로 부문은 정연석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진흥 부문은 최병태 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사현 서울시 휠체어농구팀 감독과 김경숙 한국체대 교수도 각각 극복과 특수체육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사진=김현민 기자]

김연아[사진=김현민 기자]


정부는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제정된 체육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매년 체육계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발굴 및 포상하고 있다.

◇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 경기=박인비(골프 선수)
▲ 지도=박채순(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 연구=이종영(한국체대 교수)
▲ 공로=정연석(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 진흥=최병태(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
▲ 극복=한사현(서울시 휠체어농구팀 감독)
▲ 특수체육=김경숙(한국체대 교수)
▲ 심판=원성식(태장중 교사)
▲ 장한 어버이=송소저(고 노진규 어머니)

◇ 체육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
▲ 청룡장=김연아, 조해리, 진선유, 변천사, 김민정(이상 빙상), 김창호, 김재수(이상 산악), 김애경, 남종대(이상 정구), 김정환, 원우영(이상 펜싱)

◇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
▲ 청룡장=이삼섭(배드민턴), 고희숙(양궁)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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