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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더 커져…전주比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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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맷값 0.08%·전셋값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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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재건축 훈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전주보다 0.21% 뛰며 또 다시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난 10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매맷값은 0.08%, 전셋값은 0.07%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맷값은 수도권은 재건축 단지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갔다"며 "지방은 공급물량이 누적된 지역은 하락하였으나 개발호재 및 인구유입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0.22%)은 지난주(0.21%)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강북권(0.16%)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뉴타운 및 신규단지를 중심으로 서대문·성동구 등에서 상승세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27%)은 동작·양천구 등은 상승폭 확대되었으나, 압구정 지구단위계획 발표와 함께 도시경관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최고 35층으로 제한하는 서울시의 도시계획 기준 고수 및 확산 우려로 강남·강동·서초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4%)은 공급물량 부담으로 대구·경북·충남 등의 하락폭은 확대됐으나 신규분양시장 호조 및 높은 거주선호로 부산·세종 등은 상승하는 차별화된 모습이 계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34%)과 서울(0.22%), 제주(0.12%), 강원(0.10%) 등은 올랐다. 경북(-0.09%), 충남(-0.08%), 대구(-0.05%)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23→122개) 지역 및 보합(17→10개) 지역은 줄었다. 하락(36→44개) 지역은 늘었다.

전셋값은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가격 동반 상승과 저금리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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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0.09%)은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확대되고, 인천은 상승폭 유지됐다.

서울(0.09%) 중 강북권(0.10%)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역세권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가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강남권(0.08%)은 강동구는 인근신도시의 전세공급과 재건축 예정단지의 저가임대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가을 이사철 수요와 재건축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5%)은 신규 공급이 많은 충남과 산업경기 침체 영향으로 경남 거제, 경북 포항 등은 하락세 이어간 반면 거주선호도 높은 부산과 세종은 상승폭 확대되고 대구는 지난주에 이어 소폭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21%)과 강원(0.11%), 인천(0.09%), 서울(0.09%), 경기(0.09%), 세종(0.09%), 경남(0.07%) 등은 올랐다. 경북(-0.07%), 충남(-0.04%)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135→132개) 지역 및 보합(20→19개) 지역은 줄었다. 하락(21→25개) 지역은 늘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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