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지난 시즌 매출은 7억71만달러다. 포브스가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인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로축구 구단 순위에서 1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 회계법인 딜로이트도 같은 평가를 내릴 전망이다.
두 구단의 매출 격차는 2014~2015시즌에 비해 줄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2014~2015 시즌 매출은 각각 6억5200만달러와 6억3380만달러. 하지만 매출 증가율에서 FC 바르셀로나는 9%(5796억달러), 레알 마드리드는 7%(4871억달러)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5~2016 시즌 매출(6억7000만달러)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 미치지 못 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율은 14%나 됐다. 2014~2015시즌 5억8700만달러에 비해 8300만달러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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