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달의 연인' 지헤라와 백현이 위기 속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순덕(지헤라 분)이 10황자 왕은(백현 분)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순덕은 자신을 위해 장신구 선물을 건네는 왕은에게 "호박꽃도 꽃이지 않느냐"고 물으며 눈물을 글썽인 채 입을 맞췄다.
당황한 왕은이 "아이는 아들 둘에 딸 둘로 할 거다. 양보는 없다"고 하자, 순덕은 "입을 맞추면 아이가 생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왕은은 "진작 이리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왕은을 찾기 위해 병사들이 몰려들었고, 순덕은 다시 한 번 왕은을 구하기 위해 고민 없이 뛰쳐나갔다. 그 뒤를 왕은이 따라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고 두 사람의 불길한 앞날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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