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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SRT, 초기 장애·혼란 없도록 개통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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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통 두 달여 앞두고 마지막 현장 점검
SRT, 11월부터 영업시운전

11일 오후 SRT 수서역을 찾은 강호인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11일 오후 SRT 수서역을 찾은 강호인 국토부 장관(가운데)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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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1일 강호인 국부교통부 장관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둔 수서고속철도(SRT) 수서·동탄·지제역사를 찾아 막바지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강호인 장관은 "SRT가 종합시헙운행을 추진하는 등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심하지 말고 세심히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비상대응 메뉴얼 숙지와 반복 훈련 등을 통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어야한다"며 "안전과 관련해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가 완성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RT는 수서에서 출발해 동탄, 지제를 거쳐 부산까지 운행하는 경부선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호남선 등 2개 노선이 운행된다. SRT는 요금을 KTX 대비 평균 1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다. 수서~부산 구간의 요금은 5만1600~5만2900원, 수서~목포 구간은 SRT가 4만5400~4만6800원 수준이다.

2011년 착공한 수서고속철도에는 사업비 3조127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3월 본선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8월초부터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한 달간 영업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 장관은 SRT 수서역을 둘러 본 뒤 지제역까지 운행하는 시운전 열차를 타고 이동해 동탄·지제역사와 비상대피시설인 수직구(지하터널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비상구)를 점검했다.

강 장관은 "개통 초기 장애나 혼란 없이 완벽하게 개통하는 것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해외시장에 한국 고속철도를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마무리 개통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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