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학·민 협업… 100년의 사회운동 집대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1890년대 동학농민혁명을 기점으로 1990년까지 지역 사회운동을 부문별로 정리한 ‘민주장정 100년,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사’연구총서가 출간됐다.
12권으로 구성된 총서는 총론(제1권)으로 시작해 동학농민혁명과 의병항쟁(제2권),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제3권), 해방공간의 정치사회운동(제4권)에 이어 1960년대 이후의 민주화운동(제5권), 농민운동(제6권), 노동운동(제7권), 여성운동(제8권), 교육운동(제9권), 문화예술운동(제10권), 시민운동(제11권), 5·18민중항쟁(제12권)으로 나눠 담았다. 총서 요약본(제13권)에는 집필자들이 각 권의 내용을 요약, 재구성해 한권으로 종합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지원한 두 지자체 상생의 성과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광주시는 분야별 총서(총 12권) 500부와 시민용 도서(요약본 1권) 1500부를 이달 광주지역과 전국 국립도서관, 주요 공공도서관, 지자체, 학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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