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기회의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차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기회의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구 군수는 회장직 수락 인사말을 통해 “최양식 경주시장님께서 지금까지 제6대 세계유산도시협의회를 잘 이끌어 주셔서 걱정이 앞선다”며 “세계유산도시협의회가 날로 발전하고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더욱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7대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유산협의회는 이날 경주시를 비롯해 수원시, 안동시, 합천군, 공주시, 부여군, 서울 종로구·성북구, 고창군, 강화군, 익산시, 경기도 광주시, 화순군 등 13개 회원도시 단체장 등이 함께한 정기회의에서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특별법안 추진과 도시협의회 CI 제작 확정, 차기 임원도시를 선출하는 등 세계유산 도시 회원 간의 정보교환과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도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스리랑카 등 14개국 34개 도시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려 사업 아이디어 등을 모색한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