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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남자·여자 인구 격차 계속 늘어…1인가구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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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남자·여자 인구 격차 계속 늘어…1인가구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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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우리나라 남자와 여자의 인구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수도 200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9월 주민등록 인구 통계 현황'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여자 인구는 지난달 기준 2584만9042명으로 남자 인구 2581만5202명보다 3만3840명이 더 많았다. 지난해 6월, 여자 인구가 처음으로 남자 인구를 초과한 후 계속해서 격차가 커지고 있다.

실제 성별 간 인구격차는 지난해 6월 492명에서 지난해 12월 1만2966명, 올해 6월 2만6922명으로 늘었다.

동시에 1인 가구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주민등록 세대현황을 보면, 전체 2121만4428 세대 중에서 1인 가구가 738만8906(34.8%)으로 가장 많았다. 2인 가구는 452만1792(21.3%)으로 뒤를 이었고, 4인 가구가 397만1333(18.7%), 3인 가구가 391만8335(18.5%)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19.7%로 가장 많고, 40대가 17.5%, 30대가 17.1%, 60대가 14.9% 순이었다. 만 17세 미만인 1인 가구도 8918세대(0.1%)가 있었으며, 만 100세 이상 1인 가구는 1만2438세대(0.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세대 중에서 남자는 51.9%, 여자는 48.1%이었다. 1인 세대는 주민등록 인구 데이터베이스를 전산으로 처리한 200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4244명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3만4906명(0.26%) 늘어났고, 지난 8월에 비해서는 1만4692명(0.03%)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경기(14만3672명), 세종(2만5250명), 인천(1만4621명), 제주(1만3804명), 충남(1만2182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5만7890명), 부산(7956명), 전남(6919명), 전북(4982명), 대전(2534명), 대구(213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 중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지역은 수원(119만2418명), 창원(106만6340명), 고양(103만5364명) 등 3개 지역이다.

주민등록 인구가 적은 10개 지역으로는 경북 지역 4개(울릉군, 영양군, 군위군, 청송군), 전북 지역 3개(장수군, 무주군, 진안군), 강원 지역 2개(양구군, 화천군), 인천 지역 1개(옹진군)가 포함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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