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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합의금 마련 나선 조니 뎁…잇단 부동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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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이 매물로 내놓은 펜트하우스

조니 뎁이 매물로 내놓은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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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배우 조니 뎁이 이혼 합의금 때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보유하고 있던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놨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이 이번에 매물로 내놓은 부동산은 시내에 있는 '이스트 컬럼비아 빌딩'의 최상층이다.
5개의 펜트하우스를 개조해 하나의 거주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며, 총면적이 1068제곱미터에 달한다. 9개의 침실과 14개의 욕실, 수영장이 딸린 구조이며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이 최근 공개됐다. 이 펜트하우스는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으로도 유명하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이 펜트하우스의 매각가격은 1278만달러 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7년 조디 뎁은 720만달러에 이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배우 앰버 허드와 지난 8월 합의 이혼한 조니 뎁은 7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해야 한다. 합의금 마련 때문에 조니 뎁은 이미 남프랑스에 소유하고 있었던 별장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소유한 아파트도 매각했다.
부동산 업계는 조니 뎁이 로스앤젤레스에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몇 채의 저택과 테네시 내시빌, 바하마의 부동산도 매물로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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