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 3월 경기도 성남 판교에 개소한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한 '2016 한국건축문화대전'에서 스타트업캠퍼스가 사회·공공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전 시행위원회는 스타트업캠퍼스의 대상 선정 이유에 대해 '공공목적의 건물이 성취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기준을 새롭게 구축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며 건축분야 2관왕을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가 권위있는 건축분야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대표건축물로 인증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삼아 스타트업캠퍼스가 판교테크노밸리의 미래를 여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가 16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건립한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지난 3월22일 문을 열었다. 규모는 5만4075㎡(약 1만6386평)로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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