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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김유정 정체 알아낸 박보검, 60초 동안 표정만으로 감정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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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 사진=KBS2 구르미그린달빛 방송캡처

'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 사진=KBS2 구르미그린달빛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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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 박보검이 60초 동안 아무런 대사도 없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13화에서는 박보검(이영 역)이 드디어 김유정(홍라온 역)의 정체를 알게 됐다. 충격에 빠진 박보검은 60초 동안 표정만으로 그 감정을 전달했다.
자신을 보필하던 김유정이 갑자기 사라져버려 동궁전 밖으로 나온 박보검은 소란스러운 궐 안의 분위기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박보검이 박철민(김의교 역)에게 무슨 상황인지 묻자 박철민은 “홍경래의 여식이 궐 안에 머물고 있어 색출 작업 중이다. 그 이름이 홍라온”이라고 답했다.

동공이 떨리고 머릿속이 새하얘진 박보검은 이후 60초 동안 한 마디의 대사도 하지 않았다. 한동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미동도 없었다. 그저 멍하니 앞만 바라볼 뿐이었다.

한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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