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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펜션 동반자살 추정 남녀 5명 발견, 생존자 김씨는 현재 치료 중

최종수정 2016.10.03 13:35 기사입력 2016.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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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전남 광양의 한 펜션에서 동반자살로 추정되는 4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광양시 진상면 모 펜션에서 김모(34·순천시)씨 등 5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 중이며, 나머지 4명은 경찰 도착 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유모(22·남)씨, 이모(33·남)씨, 정모(37·여), 신원 불명의 30대 추정 남성 1명 등 총 4명이다.

광양경찰서는 순천경찰서와 파주경찰서로부터 공조 수사 요청을 받고 수색을 벌이던 중 이들을 발견했다. 5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10쯤 해당 펜션에 투숙했다.
유일한 생존자 김씨는 거실에서 발견됐고 사망자 4명은 방 안에 쓰러져 있었다. 펜션에서는 연탄 3장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사망자의 경우 과거 자살 사이트 가입 경력이 있어 이들이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유서는 나오지 않았다"며 "가족 등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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