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상하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청명상하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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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을 연다.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부터 1930년대까지 우리 미술을 도시 문화의 맥락에서 살펴보는 이번 특별전에는 모두 204건 37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특히 중국의 도시 경관이 10여 미터에 이르는 긴 두루마리에 상세히 묘사된 랴오닝성박물관 소장 '청명상하도'와 '고소번화도'를 전시한다. 두 작품은 우리 국보에 해당하는 중국 1급 문화재로 두 점이 동시에 전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오는 23일까지 19일 동안만 진본을 공개한다.


또한 도시의 쾌활한 일상을 그린 풍속화, 김홍도의 '무동'과 신윤복의 '주사거배(酒肆擧盃)' 등 조선후기 풍속화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두 작품을 포함한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과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은 조선을 대표하는 두 풍속화가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김홍도의 '무동'(사진 왼쪽)과 신윤복의 '주사거배'

김홍도의 '무동'(사진 왼쪽)과 신윤복의 '주사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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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은 총 4부로 구성돼 도시 경관, 도시 사람들, 도시의 취향과 미의식을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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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20일 대강당에서 아홉 명의 국내 학자들이 참가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강연회도 연다.


전시기간 중에는 매일 네 차례 전시 해설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전시 기획자가 들려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열릴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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