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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세균 의장 방미일정 자료 공개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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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정세균 의장의 방미일정과 관련 "맨입 국회의장에 이어 ‘황제방미 국회의장’ 이란 오명까지 얻지 않으려면, 떳떳하다면, 당장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도 정 의장은 침묵하고 있고, 측근을 통한 공식초청이었다는 대응만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이번 일정이 미국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정세균 의장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에 따라 방미일정의 성격과 여러 논란이 가려질 것"이라며 "공식초청이란 말로 이번 방미논란을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 의장 부인의 방미이다. 정 의장 부인이 공식초청 대상이 아니었다면, 사실상 사적인 ‘황제방미’가 될 것"이라며 "정 의장 부인이 공식초청 대상이었는지, 6박8일 일정 중 정 의장 부인의 공식 일정이 있었는지 여부가 이번 논란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맨입 정세균 의장 의혹 관련 자료를 봉인하려 하지 말고, 당장 관련 자료를 제출해주길 바란다"며 "특권과 반칙을 일삼는 국회의장이 이번 의혹을 해소하지 않고는 내달 3일 출국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당장 의장직을 사퇴하고 국민께 사과할 것을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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