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10월2일 개최 예정 서리풀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서초강산 퍼레이드, 스케치북, 만인대합창’ 호우로 10월9일로 연기
구의 이런 조치는 기상청에서 이번 주말동안 제18호 차바(CHABA)의 영향으로 행사 당일인 10월2일까지 200mm(시간 당 20mm)의 난폭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란 예보에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도 집중폭우로 인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수해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 구청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이 같은 결정을 위해 관계기관 등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연기한 만큼 오는 10월9일 시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리풀페스티벌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시민안전과 산사태 및 재해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했다”며 “남은 기간 이번 퍼레이드를 찾기 위해 기다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열심히 준비 할 테니 10월9일 오후 3시 많은 시민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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