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인가젯(Engadget)은 애플이 사용자의 아이메시지 연락사항들을 저장해 경찰과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이용자가 대화를 하기 위해 폰에 번호를 치면, 기기는 새로운 접속이 아이메시지를 사용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애플 서버에 통신을 전한다.
이렇게 애플 서버에 로그인 한 아이메시지 대화의 메타데이터는 법원 명령에 의해 법 집행기관에 제출될 수 있다.
애플은 2013년부터 아이메시지가 전체적으로 암호화 처리됐다고 주장했지만, 애플은 이런 메타데이터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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