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만큼 떨어지는 면역력,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똑똑한 방법은?
도통 여름인지 가을인지 알 수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바람이 부는 것과 달리 한낮의 온도는 28도 수준까지 치솟고 있어 이에 네티즌들은 ‘여을(여름+가을)’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일교차는 감기와 같은 각종 바이러스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절기인 9~10월 감기 환자 수는 약 170만 명으로, 여름인 7~8월의 98만 명보다 약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 원인으로, 미리 면역력을 높여둔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우선 환절기에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손꼽힌다. 또 건조한 환절기 바람이 목감기나 비염을 심화시킬 수도 있으니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이때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함께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 중에서도 ‘홍삼’은 이미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는데, 대표적인 실험으로는 강원대학교 생약자원개발학과 손은화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0.5mg/kg, 5mg/kg, 50mg/kg의 홍삼 추출물을 매일 한 차례씩 6주간 투입한 뒤, 체내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인 사이토카인 IFN-γ(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량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추출물 0.5mg/kg, 5mg/kg, 50mg/kg 투여 그룹별 인터페론 감마 분비량은 각각 600pg/ml, 1,000pg/ml, 1,400pg/ml로 나타났다. 이는 홍삼 추출물을 많이 투여할수록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이 더 많이 생산된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홍삼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홍삼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그 유효성분 추출률이 달라지므로 구매 전, 제조 방식을 살펴보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삼 제조법은 크게 홍삼을 물에 달여 진액을 얻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홍삼’으로 구분된다.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홍삼부산물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전체식 홍삼은 홍삼을 껍질째 갈아 섭취하기 때문에 그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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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홍삼을 입자가 고운 초미세 분말로 갈아 제품에 사용하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다당체와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 등 홍삼의 유효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체계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개인위생에 신경 씀과 동시에 면역력에 좋은 음식들을 함께 챙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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