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김용섭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NK부산은행이 지역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29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 2.40~2.60%의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300억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료도 0.3% 감면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협력)기업, 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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