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 쉐어즈 한국투자 주식 액티브ETF’는 국내 운용사로는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첫 주식형 액티브(Active) ETF이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에 상장한 액티브 ETF는 매니저가 주식을 선별해 운용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이다. 비교지수 추종 외에 매니저가 운용을 더 적극적으로 해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 상장된 한국에 투자하는 ETF 7개는 모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등을 추종하는 패시브 ETF이기 때문에 이번 한국운용의 액티브 ETF의 상장이 더욱 주목 된다.
이 ETF는 한국운용이 11년째 운용 중인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주식)’의 운용 전략을 사용한다.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주식)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한 액티브 주식형ETF로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의 운용 컨셉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어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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