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중국 주요 국유기업이 달러화로 발행한 채권에 집중 투자해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하면 국내 채권형으로 전환하게 되는 목표 전환형 펀드이다. 전환일은 4월27일부터이다.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국유기업 (채권혼합) 2호’는 1호 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펀드 판매회사의 요청으로 출시됐다 모집기간인 3주 간 약 106억의 자금이 몰렸다.
1, 2호 펀드 모두 특정 기간에만 가입이 가능한 단위형 펀드이고,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 채권펀드(채권)’는 현재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달러표시 중국채권은 연간 4% 전후의 높은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에 국내 저금리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윤진 한국운용 해외채권운용팀 팀장은 “연간 4% 수준의 이자수익이 발생하는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적으로 투자한 것이 펀드 성과에 유효했다"며 "이자 수익뿐만 아니라 자본 수익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는 종목들을 계속 발굴해 안정적인 펀드 성과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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