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LG화학, 실적부진 예상에 목표가↓…전기차는 ‘기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證, 목표가 35만원→30만원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27일 LG화학 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3분기 예상 실적이 기존 예상치보다 떨어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다만 2세대 전기자에 대한 배터리 단독 납품에 대한 기대로 업종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5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3일 기준 시장 컨센서스 5390억원보다 15.5%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화학 사업부는 견조한 추이가 이어지겠지만 정보전자소재와 2차 전지의 단기 실적 악재는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초부터 이어진 LG화학의 단기 실적은 화학이 좋음에도 IT소재가 발목을 잡는 양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현재 업황 상 단기간에 이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락 및 비수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화학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손 연구원은 LG화학을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2세대 전기차의 시작점이자 LG화학의 배터리가 단독 납품되는 볼트(Bolt)가 연말 출시된다는 것은 기대 요인”이라고 꼽았다. 이어 “많은 리스크가 디스카운트로 연결돼 있다면, 볼트로 인한 전기차 랠리 발생 시 업사이드 또한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