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이자 유일하게 2008년부터 매년 자치구 주관 구강건강실태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젖니가 빠진 다음에 이를 대신해 나는 영구치는 생후 6세부터 나기 시작해 다 날 때까지는 13세에서 15세까지 약 6년이 걸린다. 영구치는 한번나면 다시 나지 않아 영구치가 다 나는 만 12세 시기의 치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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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08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에서 주관해 만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시작, 지금도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매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학교구강보건사업과 충치관리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자료를 산출하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구강보건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지역 내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15개 동별 소득수준과 인구분포를 고려해 전체 12개 중학교 중 광양중, 건대부중, 동대부여중, 양진중 1학년 928명을 표본 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중학교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담직원 5명이 방문해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 하루 동안 칫솔질 시기 ▲ 칫솔질 횟수 ▲하루 2회 이상 간식 섭취횟수율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여부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충치 경험자 비율과 충치수, 치료하지 않은 충치율, 구강건강행태 등을 파악해 구강건강수준 지표를 산출한다.


조사 외에도 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법을 안내,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 충치 세균에 대한 내산성을 높여 충치예방효과가 뛰어난 불소도포에 대한 방법도 알려준다.


지난해까지 구강건강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치 경험 학생이 2008년에는 전체 대상자의 81.77%였으나 2015년에는 69.82%로 11.95% 감소했다. 학생 1인당 충치 개수는 2008년 3.84개에서 지난해2.76개로 1.08개 줄어 지난 7년간 광진구 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이 크게 향상 된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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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치된 치아는 2008년 37.94%였으나 2015년에는 14.68%로 충치 치료율이 23.26% 향상돼 충치 치료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의식이 높아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구는 어릴때부터 구강건강에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매달 학교에 설치된 양치시설에서 학년 별로 칫솔질 실천율이 높은 학급을 선정, 충치 제로 학교에 해당하면 올림픽 우승반이 되는 ‘치카치카 올림픽’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릴때부터 올바른 치아 관리를 해야 성인이 돼서도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구는 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을 진단하고 구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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