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운영

“영양만점 달려라 사랑의 밥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는 지난 20일 벌교 희안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영양 가득한 식사와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찾아가는 경로식당“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보성군의회 강복수 의장과 김판선 의원이 직접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60여명의 어르신들의 마음과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사랑의 밥차’는 보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보성군노인복지관(관장 박찬숙)에서 소외지역 경로당 21개소를 찾아가 영양 가득한 한끼 식사 대접과 문화 한마당 잔치를 여는 사업이며, 특별히 제작된 밥차는 취사와 반찬조리가 가능한 설비가 갖춰져 있고 최대 150인분의 식사 제공이 가능하다.

박찬숙 관장은“사랑의 밥차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피로를 풀어드리는 자리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경로식당‘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월 2회 총 40개소 경로당에 밑반찬이 지원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