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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파업, 예상 불편사항 정리…인터넷·모바일 뱅킹 서비스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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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투쟁상황실에서 김문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지도부가 성과연봉제 반대를 위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투쟁상황실에서 김문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지도부가 성과연봉제 반대를 위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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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금융노조가 오는 2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고객들 입장에서 불편한 점들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노조 추산에 따르면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10만 명, 사측 추산에 따르면 3만~4만 명으로 예상된다. 어느 쪽 추산이 맞든 파업이 시작되면 각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들의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일부 서비스는 제공 받기 힘들 전망이다.
▲대출
부동산담보대출은 보통 미리 은행을 방문해서 상담한 뒤 서류를 구비해야 대출이 되기 때문에 파업 당일에도 신규가입이 가능할 수 있지만 신용대출은 파업 전에 앞당겨 받거나 파업이 끝난 뒤에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파업 당일이 대출 만기일인 경우에는 미리 은행을 방문해 연장 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다. 연장 시 이자가 빠져나간다면 자동이체통장에 미리 돈을 넣어둬야 연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체료를 무는 일이 없겠다.

▲이체
은행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업무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거액의 자금을 이체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일일 이체 한도를 미리 늘려놔야 할 것이다.
▲펀드
펀드는 보통 펀드판매 자격증 소지자만 판매할 수 있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판매 인원은 각 영업점마다 2명으로 제한돼있다. 따라서 이들 모두 파업에 참여하게 되면 당일 펀드나 방카슈랑스 가입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 정도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예금
인터넷·모바일 뱅킹이 가입돼 있다면 만기 예금을 찾는 일은 가능하다. 그래도 찝찝하다면 파업 전 일부 은행에서 제공하는 ‘만기 앞당김 해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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