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은 229억2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감소했다.
수출 감소 폭이 큰 것은 추석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3일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조업일수 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2.9% 증가세를 보였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반도체(-7.2%), 철강제품(-15.5%), 석유제품(-2.1%), 자동차부품(-14.0%), 액정디바이스(-13.8%) 등이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 월간 수출은 지난 8월에 역대 최장 하락 기록인 20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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